철쭉과 영산홍, 2025 개화 시기 지역별 정리, 서울, 충청, 제주도, 부산,여수,포항, 강릉,동해안, 전주,대구, 경기

제주에서 경기까지! 분홍 물결 따라 떠나는 철쭉·영산홍 여행 완벽 가이드

벚꽃이 흩날리고, 유채꽃이 지기 시작할 즈음,
그다음 바통을 이어받는 봄꽃이 있습니다.
바로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철쭉과 영산홍이에요.

이 두 꽃은 비슷한 시기에 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헷갈리기도 하고,
또 어느 지역에 언제쯤 가야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지
매년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죠.

저도 작년 봄, 철쭉 만개 타이밍 놓쳐서
아쉬움 가득한 산책하고 온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확실하게!

2025년 철쭉과 영산홍 개화 시기
지역별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분홍빛 봄산책 원하셨던 분들,
지금부터 날짜 체크 들어갑니다!

1. 제주도 – 가장 먼저 봄을 여는 분홍빛

제주는 봄꽃이 항상 먼저 피죠.
철쭉은 3월 말 ~ 4월 초,
영산홍은 3월 13일경 서귀포에서 개화가 시작됩니다.

특히 한라산 둘레길이나 사려니숲길은
분홍빛이 가득한 산책로로 변신하는 시기예요.
이때 날씨도 따뜻해서 트레킹하기 정말 좋습니다.

  • 철쭉: 3월 말 ~ 4월 초
  • 영산홍: 3월 13일 (서귀포 기준)
  • 특징: 따뜻한 남쪽부터 시작되는 봄, 조용한 자연과 꽃의 조화

2. 남해안 지역 (부산, 여수, 포항) – 바닷바람과 분홍꽃의 환상 조합

철쭉은 4월 초 ~ 중순,
영산홍은 3월 16일경부터 개화 시작!
해안가 따라 걷는 꽃길이 장관이에요.

부산 삼락공원, 여수 오동도, 포항 운하길 등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걷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조금만 이동해도 확 바뀌는 풍경 덕분에
봄 드라이브로도 인기 많은 지역이에요.

  • 철쭉: 4월 초 ~ 중순
  • 영산홍: 3월 16일 (남해안 기준)
  • 특징: 바다와 꽃길의 환상 콜라보

3. 서울, 충청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철쭉꽃 산책

수도권과 충청권은
철쭉은 4월 중순 ~ 말,
영산홍은 서울 기준 3월 20일 개화 예상입니다.

서울대공원, 남산공원, 서울숲, 청남대 등
도심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한 꽃 명소들이 많죠.
이 시기는 벚꽃도 끝물이라
분홍빛 철쭉이 공원을 예쁘게 채워주는 타이밍이에요.

  • 철쭉: 4월 중순 ~ 말
  • 영산홍: 3월 20일 (서울 기준)
  • 특징: 봄꽃의 자연스러운 바통터치 시기

4. 강릉, 동해안 지역 – 동해바다와 어우러지는 분홍 꽃밭

강릉은 동해안 쪽이라
영산홍은 3월 19일경 개화,
철쭉은 조금 늦은 4월 말 ~ 5월 초입니다.

정동진, 경포대, 헌화로 따라 이어지는 꽃길은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코스.
이 시기엔 기온도 적당해서 여행하기 딱 좋아요.

  • 철쭉: 4월 말 ~ 5월 초
  • 영산홍: 3월 19일
  • 특징: 바닷길과 꽃길이 동시에

5. 전주·대구·중부권 – 도시와 꽃이 어우러지는 봄 중턱

전주는 3월 21일경 영산홍이 피기 시작하고,
철쭉은 4월 중순쯤 시작해서 4월 말 만개 예상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근처나 대구 팔공산도 꽃 명소예요.

특히 중부 지역은
벚꽃, 영산홍, 철쭉이 한 타이밍에 다 피는 시즌이 있어요.
그래서 어디를 가든 봄꽃 향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철쭉: 4월 중순 ~ 말
  • 영산홍: 3월 21일
  • 특징: 봄꽃 올인원 코스가 가능한 구간

6. 경기도 북부 & 강원 산간 – 늦게 오는 봄, 오래 즐기는 꽃길

마지막 봄꽃은 북부 지역이 담당합니다.
경기도 북부, 강원도 산간지역은 5월 중순까지 철쭉 시즌!

이때쯤 되면 이미 대부분 봄꽃 시즌이 끝났지만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쪽에서는
분홍 철쭉이 산등성이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 철쭉: 5월 중순 ~ 말
  • 영산홍: 없음 또는 4월 초 소규모 개화
  • 특징: 늦봄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철쭉 & 영산홍 개화 시기 요약 정리!

 

제주도
→ 철쭉: 3월 말 / 영산홍: 3월 13일
→ 따뜻한 봄 시작, 자연과 함께 걷기 좋아요

부산·여수·포항
→ 철쭉: 4월 초 / 영산홍: 3월 16일
→ 바다와 꽃길의 환상 조합

서울·충청
→ 철쭉: 4월 중순 / 영산홍: 3월 20일
→ 도심 속 꽃산책, 벚꽃 다음 코스로 굿!

강릉·동해안
→ 철쭉: 4월 말 / 영산홍: 3월 19일
→ 바닷가 따라 분홍빛 봄산책

전주·대구·중부권
→ 철쭉: 4월 중순 / 영산홍: 3월 21일
→ 봄꽃 겹치는 올인원 타이밍!

경기 북부·강원 산간
→ 철쭉: 5월 중순 ~ 말
→ 늦은 봄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


철쭉은 봄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분홍빛입니다

철쭉과 영산홍은 단풍처럼 ‘시즌이 짧은 꽃’이에요.
타이밍 잘 맞추면 말도 안 되게 예쁜 풍경 보실 수 있고,
조금만 어긋나도 꽃은 졌고 초록만 가득한 언덕길만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 하나로
지역별 + 시기별 철쭉·영산홍 완전 정복하시고
딱 맞는 시기, 딱 맞는 장소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철쭉이나 영산홍 어디서 가장 예쁘게 보셨나요?
혹시 숨은 꽃 명소, 인생 사진 찍었던 곳 있으셨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진짜 많은 분들께 도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