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언제 가면 제일 좋을까? 여행 시기 & 날씨 & 예산 정리
우기, 건기, 꽃축제까지! 최적의 여행타이밍과 실제 지출 예산까지 다 알려드릴게요
치앙마이 여행 한 번 계획하면
진짜 제일 먼저 고민되는 게 바로 ‘언제 갈까?’예요.
날씨는 어떤지,
우기 피해서 가려면 언제가 좋은지,
예산은 또 얼마쯤 잡아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지…
저도 처음에는 “12월이 좋다더라~” 막연히 듣고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건기라 공기는 맑았지만
성수기라 항공권이랑 숙소비가 살짝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요,
치앙마이 여행 시기별 날씨 특징,
예산까지 실전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언제 가야 덜 덥고,
언제 가야 비 안 맞고,
언제 가야 돈 덜 쓰는지!
이 글 하나면 다 정리되실 거예요 :)
11월~2월: 치앙마이 ‘최고의 여행 시즌’
이 시기는 치앙마이의 ‘건기’
즉, 비도 거의 안 오고 공기도 맑은 시기예요.
아침저녁은 서늘하고, 한낮도 30도 안팎이라 돌아다니기 딱 좋습니다.
✔ 낮 최고기온 27~30도, 아침엔 15도대까지 떨어지기도
✔ 루이끄라통 축제(11월), 꽃축제(2월) 등 행사 풍성
✔ 다만 성수기라 항공+숙소 가격이 꽤 오름
→ “덜 덥고, 덜 습하고, 예쁜 풍경까지 보고 싶다”면 무조건 이 시즌!
3월~5월: 더위 폭발 시즌 (조금 피하면 좋은 시기)
치앙마이 3- 5월은
진짜 찜통입니다.
40도 가까이 오르는 날도 많고
3-4월에는 ‘Burning Season
이라고 해서 공기 질도 좋지 않아요.
✔ 낮 최고 35-39도, 습도도 상승
✔ 뷰나 트레킹보단 마사지+카페 휴식 위주로 여행 구성해야
✔ 항공권 & 숙소 저렴하긴 함
→ “진짜 싸게 다녀오고 싶다!”는 분들은 이 시기 노려도 되지만
대신 일정은 실내 중심 + 밤에 돌아다니기 추천!
6월~10월: 비 오는 계절, 하지만 매력 있는 시즌
이때는 우기 시즌입니다.
근데 치앙마이는 동남아 다른 지역보다
비가 하루종일 오는 경우는 드물고
소나기처럼 후다닥 왔다 그치는 스타일이에요.
✔ 낮 최고 30~32도 / 습도 높음
✔ 논밭과 산이 푸르러지고, 물가도 싸짐
✔ 비 맞는 거 싫어하는 분들만 피하시면 오히려 여유로운 시기
→ 여행 루트는 유동성 있게 잡되
우산 or 방수점퍼 하나면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어요!
치앙마이 날씨 체크 포인트
✔ 일교차가 은근 큽니다 → 얇은 겉옷 꼭 챙기세요
✔ ‘Burning Season’(3~4월)은 공기질 주의!
✔ 우기지만 하루종일 내리는 경우 드물어요
✔ 건기에도 햇볕 강하니 모자/선크림은 필수
→ 오전엔 맑고, 오후엔 비 살짝 오는 날이 많다는 걸 기준으로 일정을 짜보세요!
치앙마이 여행 예산 (4박 5일 기준)
✔ 왕복 항공권: 40만- 70만 원
(비수기/성수기 차이 큼)
✔ 숙소: 1박 2-7만 원대
(게스트하우스-부티크 호텔 기준)
✔ 식비: 하루 1.5만 원이면 로컬 맛집 충분
✔ 교통: 그랩 택시 or 스쿠터 이용 시
하루 5천-1만 원 내외
✔ 입장료/기타: 사원, 카페 등 총합 하루 1만 원 이하 가능
→ 총합 약 80-120만 원 선이면
먹고 자고 즐기기까지 충분한 예산입니다!
저예산으로도 가능한 치앙마이 여행 팁!
- 비행기는 에어아시아, 타이항공 특가 노려보기
- 숙소는 올드타운 중심 게스트하우스가 가성비 최고
- 식사는 왓로롯 시장 or 님만 로컬 푸드존 강추
- 스쿠터 렌트 하루 1만 원대 가능 (국제면허 필수)
- 투어 상품은 현지 앱 ‘Klook’ ‘KKday’에서 미리 예약하면 저렴
→ 전체 일정 중 하루만 ‘스파+풀빌라’로 고급스럽게 보내도
밸런스 완전 좋아집니다 :)
치앙마이 여행 시기 요약!
✔ 11월-2월: 여행 최적기 / 날씨 선선 + 축제 풍성 (성수기 가격 주의)
✔ 3월-5월: 더위 심함 / 공기질 나쁠 수 있음 (예산 최저)
✔ 6월-10월: 우기 / 비는 자주 오지만 여행엔 큰 지장 없음 (가성비 최고)
치앙마이 평균 예산 (4박 5일 기준)
- 항공권: 40-70만 원
- 숙소: 10-30만 원
- 식비+교통+입장료: 20-30만 원
→ 총 합계: 약 80-120만 원 선 (스파 or 고급 숙소 포함 시 +α)
치앙마이는 시기에 따라 ‘다른 도시’처럼 느껴집니다
11월에 가면 축제도 보고,
2월엔 꽃이 흐드러지고,
7월에 가면 초록 논밭에 둘러싸인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죠.
성수기만 피하면 물가 부담도 크지 않고
가성비 좋은 숙소, 건강한 로컬 음식,
여유로운 일정까지 챙길 수 있으니
나한테 맞는 여행 타입에 따라 시기 잘 골라보세요!
혹시 여러분은
언제 치앙마이 가보셨나요?
“이 시기 진짜 좋았다” 하는 경험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다른 분들 여행 시기 정할 때 큰 도움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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