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사원 투어, 어디부터 갈까? 현지감성 가득한 베스트 5 사원 정리

도이수텝부터 실버템플까지! 치앙마이에서 꼭 들러야 할 아름다운 사원들만 모았습니다

치앙마이에 갔다면
‘사원투어’는 그냥 무조건 한 번쯤은 해봐야 합니다.


왜냐구요?
그냥 사진만 봐도 이 도시는 사원으로 둘러싸인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막상 검색하면 너무 많죠?
이름도 비슷하고, 생긴 것도 비슷하고,
어디가 꼭 가야 할 곳인지 헷갈리기 딱 좋아요.

 

저도 처음 치앙마이 갔을 땐
그냥 유명하다니까 막 갔다가
“와... 여긴 다시 오고 싶다” 싶은 사원도 있었고
“음... 그냥 지나쳐도 됐겠네” 싶은 곳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요,
치앙마이에서 진짜 ‘여기만은 가보자!’ 싶은 베스트 사원 5곳
분위기, 위치, 감동포인트까지 쫙 정리해드릴게요!

사원 이름 너무 비슷하니까
이 글 저장해두시고, 현장에서도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도이수텝 사원 – 치앙마이의 상징 같은 사원

치앙마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원이 바로 이곳!
도이수텝(왓 프라탓 도이수텝)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보는 해발 1,073m 산 위에 위치해 있어요.

금빛 탑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풍경은
그냥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아름답고요,
올라가는 300개 계단, 중간중간 조각과 용 장식도 진짜 예술입니다.

✔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40분

✔ 입장료 있음 (외국인 기준 30-50바트 수준)

✔ 아침 일찍 방문하면 안개 낀 전경도 감동이에요


왓 프라싱 – 올드타운의 중심이자 분위기 끝판왕

치앙마이 구시가지(올드타운)의 중심에 있는
왓 프라싱(Wat Phra Singh)
도시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유난히 고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원이죠.

14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사원으로
특히 ‘프라싱 부처상’이 있는 비하른 라이캄(작은 예배당)이 유명해요.
건축미, 조각, 금빛 장식... 볼거리가 많습니다.

✔ 위치도 좋고, 규모도 커서 여행 루트 짜기에 딱

✔ 아침/저녁 조용한 시간대 추천!

✔ 올드타운 산책 중 가볍게 들르기 좋아요


왓 체디루앙 – 치앙마이의 진짜 유적 같은 사원

이곳은 진짜 사원이라기보단
유적지 분위기 진하게 풍기는 곳이에요.
왓 체디루앙(Wat Chedi Luang)은
15세기에 건설된 대형 불탑이 핵심인데요,


지금은 지진으로 일부 무너진 채 그대로 보존돼 있어요.

그 모습 자체가 세월의 흔적이라
오히려 더 깊은 인상을 주고요,
해 질 무렵 조명 켜진 체디와 주변 나무들이 너무 분위기 있어요.

✔ 실제 스님 수행 공간도 있어서 조용히 관람 추천
✔ 고양이도 많고, 앉아서 명상하기도 좋아요
✔ 입장료 약간 있음 (40바트 내외)


왓 파랏 – 치앙마이에서 가장 힐링되는 사원

이건 좀... 안 알려주고 싶은 곳인데요ㅎㅎ
왓 파랏(Wat Pha Lat)
도이수텝 가는 길 중간, 산속에 숨어 있는
정말 조용하고 감성 넘치는 사원이에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진짜 현지 스님들이 수행 중인 고요한 분위기고요,
작은 폭포와 숲길, 돌계단, 명상터 등이 자연 그대로 남아 있어서
한참을 그냥 앉아 있고 싶어지는 공간이에요.

 

✔ 차 없으면 가기 조금 어려움 (그랩 or 도보 트래킹)

✔ 새벽 시간 추천 – 햇빛 들기 전 공기 최고

✔ 입장료 없음


실버템플 – 반짝반짝, 가장 독특한 사원

왓 시수판(Wat Sri Suphan), 일명 실버템플
치앙마이 사원 중 가장 독특한 외관을 가진 곳이에요.

진짜 은(또는 은색 금속)으로 만든 듯한 반짝이는 외관에
장식 하나하나가 너무 화려해서
그냥 입 벌리고 감상하게 되는 그런 사원입니다.

 

단! 여성은 내부 출입 금지라는 전통 규칙이 있어서
안타깝지만 외부 관람만 가능합니다.
대신 야간 조명쇼가 진짜 장관이에요.

 

✔ 토요일 저녁엔 ‘실버 야시장’도 바로 옆에서 열림


✔ 낮보다 밤에 가는 걸 훨씬 추천


✔ 입장료 있음 (외국인 기준 50바트 내외)


사원 투어 팁 – 이것만 알고 가시면 됩니다!

  • ✔ 입장 전 신발 벗기 필수

  • ✔ 민소매/반바지 안 됨 → 얇은 긴팔이나 숄 준비
  • ✔ 조용한 태도, 스님 앞 예의 지키기

  • ✔ 사진 OK지만, 기도 중인 사람 촬영은 금지

  • ✔ 무료 명상 체험 가능한 사원도 있어요 (왓 체디루앙, 왓 파랏 등)

→ 사원은 관광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도처라는 것, 항상 기억해주세요 :)

치앙마이 사원 투어 베스트 5 요약!

✔ 도이수텝
→ 치앙마이 시내 전경 감상 가능 / 금빛 불탑 & 계단이 포인트

✔ 왓 프라싱
→ 올드타운 중심, 건축미와 부처상 감상에 좋음

✔ 왓 체디루앙
→ 고대 불탑 유적지 분위기 / 조용한 명상 장소로 추천

✔ 왓 파랏
→ 숨겨진 힐링 스팟 / 숲 속 산책 사원 느낌 / 도이수텝 가는 길에 위치

✔ 실버템플
→ 반짝이는 은빛 외관 / 여성 출입 제한 있음 / 야간 조명으로 유명


치앙마이 사원은 그냥 보는 것만이 아닙니다

진짜로,
그 공간에 들어가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릿속이 조용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사진도 물론 좋지만,
한번쯤은 그늘 아래 앉아서 가만히 풍경 바라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그 순간이 오히려 더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혹시 여러분은
치앙마이에서 인상 깊었던 사원 있으셨나요?
아니면 “여긴 진짜 추천!” 하고 싶은 숨은 사원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다른 여행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